임신 육아

노리개 젖꼭지 vs 손가락 빨기

정윤맘 2009. 1. 11. 12:43

노리개 젖꼭지 vs 손가락 빨기

노리개 젖꼭지를 물리게 되면 뭔가를 빨고자 하는 본능적 욕구를 충족시켜 주어 성격, 인지 발달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손가락 빠는 것을 미리 예방할 수 있다.

◆ 잘만 사용하면 손가락 빠는 것을 미리 예방할 수 있어요


노리개 젖꼭지를 물리게 되면 뭔가를 빨고자 하는 본능적 욕구를 충족시켜 주어 성격, 인지 발달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손가락 빠는 것을 미리 예방할 수 있다.


많은 엄마들이 손가락을 빠는 것보다 노리개 젖꼭지를 더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손가락을 빨게 되면 굳은살이 배기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손가락이나 노리개 젖꼭지나 위생에 있어서는 큰 차이가 없으므로 어느 쪽을 선택해도 상관은 없다.


하지만 너무 오랫동안 사용하거나 잘못 사용하면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정기적으로 끓는 물에 소독을 해주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 생후 10~12개월 사이에는 끊는 것이 좋아요


생후 6개월이 지나면 빨고자 하는 욕구보다 습관적으로 빠는 경향이 있으므로 10-12개월 사이에는 끊어주는 것이 좋다. 끊을 때는 갑자기 끊는 것보다 밤에 잠이 빨리 들 수 있도록 잠잘 때만 물려주는 식으로 해서 점차적으로 끊어 나가게 도와 준다.



◆ 이런 경우 사용해서는 안돼요~


중이염이 잦은 아이에게는 노리개 젖꼭지를 물려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귀 안의 이관에 음압이 작용하여 중이염에 쉽게 걸릴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모유를 먹이는 경우에는 고무 젖꼭지를 빠는 느낌과 엄마 젖꼭지를 빠는 느낌이 달라 혼돈이 올 수 있어, 자칫하다간 모유 수유에도 지장이 있을 수 있다. 따라서 모유 수유만 할 생각이라면 되도록 빨리지 않도록 한다.



◆ TIP 정보! 손가락을 빨면 치열이 나빠지나요?


유아의 손가락 빨기는 생리적 행동의 하나이며 치열은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활동량이 많아지고 뭔가 열중할 것이 생기는 2∼3살에는 대부분 고쳐지므로 그다지 걱정할 것은 없다.


그러나 5∼6살이 되어서까지 손가락 빨기가 계속된다면 뻐드렁니나 이 사이가 벌어질 수 있으므로 고쳐주는 것이 좋다. 특히 엄지손가락을 빠는 경우에는 물고 있는 손가락으로 턱을 밀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위턱은 바깥쪽으로 밀게 되고, 아래턱은 안쪽으로 밀게 되므로 윗니와 아랫니의 맞물림이 나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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