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지는 아픈 부위를 시원하게 풀어주고, 혈을 눌러 혈액순환을 좋게 하며 피부톤을 맑게 하고 몸매도 가꾸어주는 등 다양한 효과를 지니고 있어 여성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마사지 마니아’의 마사지 제대로 즐기는 법과 핵심 마사지 테크닉으로 가볍고 탄력 있는 몸과 마음으로 가꿔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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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근육이 뭉쳤을 때는 숨을 들이마시면서 목 앞쪽을 길게 늘인다는 느낌으로 턱을 밀어 올린다. | 항공사 승무원으로 근무 중인 정순영씨. ‘승무원은 서울에서 뉴욕까지 걸어간다’는 말처럼 비행기 내에서 서 있는 시간이 많다 보니 다리가 붓고 피곤할 때가 많다. 잠깐씩 쉴 때 발목을 돌리거나 다리 경혈점을 눌러 혈액순환이 잘 되게 하고 스트레칭으로 몸 전체 근육을 이완시킨다. 자칫 관리에 소홀하면 다리 부기가 살이 될 수 있으므로 평소에 마사지 오일을 바르고 예쁜 라인을 만들 수 있도록 마사지를 하고, 비행 후에는 쿨링 효과가 있는 아로마 오일로 근육의 긴장을 풀어준다. 비행 스케줄에 따라 어제는 여름, 오늘은 겨울인 경우도 있어 피부 관리에 소홀하면 안면홍조증이나 피부 건조증이 생길 수 있어 항상 주의한다. 서울에 있을 때는 평소 다니는 피부과의 에스테틱에서 보습과 탄력 마사지를 받고, 해외에 나갔을 때는 안면홍조증을 예방하고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주는 제품으로 마사지한다. 시차를 극복하고 숙면을 취하는 것이 관건이라 작은 에센셜 오일을 휴대하고 다니며 휴식시간에 관자놀이에 바른 뒤 지그시 눌러 마사지하면 잠깐이라도 숙면을 취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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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눈이 피곤할 때 의자에 앉아 팔꿈치를 허벅지에 올리고 고개를 숙인 다음 손바닥 아래쪽으로 눈 밑을 지그시 문지르며 마사지한다.
2 피부톤이 칙칙할 때 얼굴에 힘을 빼고 손에 힘을 주어 귀와 볼을 5초간 지그시 눌러 자극한다.
3 얼굴이 부었을 때 손바닥으로 얼굴 전체를 아래에서 위로 3~10회 밀어 올린다. |
4 오래 서 있어 다리가 땅길 때 엄지는 무릎에 놓고 나머지 네 손가락은 무릎 바로 뒤 오금에서 맥이 뛰는 정중앙에 올려 감싸듯이 잡은 다음 무릎 쪽으로 누른다.
5 어깨가 결릴 때 주먹을 살짝 쥐고 반대편 어깨선을 따라 통통 두드리며 뭉친 근육을 푼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