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선의 첫돌스토리

얼마전 아이의 이불을 만들었드랬는데 자투리 원단이 남아 잘 보관해 두었다가 요즘 인터넷에보니 생리대파우치가 자꾸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그래서 함 만들어 보았습니다... 맨위부터 겉, 속, 접은모습입니다. 생각보다 시간은 적게 걸리더라구요 생각만하지말고 진작에 만들걸 했습니다~~^^

여름 정장안에 입을 민소매... 별거 아닌거 같아 그냥 우습게보고 시작했는데... 여러번 실수 끝에 결국 완성.... 에이~ 그냥 하나 사입을걸.... 만드는 내내 그생각만 했다.. . 그래도 원단 3500원주고 한마 구입하고... 남는 와이셔츠 단추이용하고.... 2만원 넘는 블라우스 결국 3500원에 장만했다... 내 노동..

이번 작품도 중만 과정 다 빼먹고.... 한복 위에 간단하게 입을 수 있는 당의식 배자...

립스틱이나 마스카라같이 그냥 넣어가지고 다니면 굴러다녀 찾을 수 없는 것들을 한데모아 보기좋게 수납할 수 있는 파우치... 시중에서 파는제품 많이 있지만... 만들었다는데 의의를 두고...^^

다시 만든다면... 만드는 과정샷도 찍어보련만.... 완성사진만 올려봅니다... 담엔 과정까지 도전해보겠습니다...

출산 후 빠지는 머리카락이 너무 아까워서 모아봤는데 길이가 길어서 그런지 제법 양이 많아 이렇게 변신을 시켜 보았습니다... 나름 의미있고 좋네요...^^

두번째라 좀 더 쉬울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더 어렵네요... 좀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앞서서 그런가 봅니다... 담엔 좀 더 편한 맘으로 해봐야 겠습니다

평상시에도 입을 수 있는 배자 함 만들어보았습니다 그냥 정장바지나 청바지에도 잘 어울리네요...

울엄마 바로 뒤를 돌려보더니... 이렇게 하는거아니라고....ㅜㅜ 그래도 시간나면 한번씩 해보려고요...^^ 담엔 더 예쁘게 할 수 있겠지요...^^

지난번 인형과 같이 담주에 시집갈 아이입니다... 서로 다른사람에게 보내질 아이지만... 두분다 만족하셨음 하는 바램으로... 비슷한 아이로다가....(실은 같은모임이라 싸우지 마시라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