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은 각질 싹~ 내 손으로 하는 Home Peeling
숨어 있는 맑은 피부를 세상 밖으로~
‘필링’과 ‘스크럽’, 어떻게 다를까?
찬바람이 불고 날씨가 건조해지면서 피부 각질층이 두꺼워져 피부색이 칙칙해지고, 이 때문에 피부가 더욱더 건조해지는 트러블 도미노 현상이 일어난다.
특히 30대 이후의 피부는 찬바람이 불면 평소보다 두 배는 더 신경 써야 하는 비상 상황. 유난히 거칠고 건조한 피부가 고민이라면 필링으로 상당 부분 해결할 수 있다.
스크럽과 필링을 헷갈릴 수 있는데, ‘스크럽’은 알갱이가 있는 스크럽제로 피부를 문질러 각질을 제거해주는 것이고 ‘필링’은 물리적인 각질 제거는 물론, 효소나 아하(AHA), 바하(BHA) 등의 성분으로 각질을 녹여 벗겨내는 화학적인 작용을 포함한 개념이다.
피부과나 에스테틱에서 실시하는 박피가 이에 해당된다.
자극 없이 필링을 하려면 흑설탕팩 강력 추천! 흑설탕에 약간의 물을 넣고 마사지한 후 세안을 하면 흑설탕 자체의 필링 효과 때문에 묵은 각질이 떨어져나간다.
떠 먹는 요구르트는 효소와 과일산 성분이 들어 있어 피부 각질을 녹여주고, 보습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각질이 떨어진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준다.
얼굴에 요구르트를 골고루 바르고 10~15분 후에 미지근한 물로 가볍게 씻어낸다.
우유팩도 효과적. 일주일에 두 번씩 화장솜에 우유를 듬뿍 적셔 이마와 뺨에 대주면 우유의 효소 성분이 각질을 부드럽게 제거해준다.
특별히 돈을 들여 피부과나 에스테틱에서 필링을 하기보다 필링 효과가 있는 스킨, 로션, 마사지 크림, 폼 클렌징을 사용해서 평소에 불필요한 각질이 쌓이는 것을 막도록 하자.
하지만 필링 제품을 너무 자주 이용하면 보습에 필수적인 각질층까지 제거해 피부가 오히려 건조해질 수 있으므로 일주일에 두 번 정도 날짜를 정해두고 규칙적으로 하면 세포의 순환주기가 규칙적으로 변하면서 피부가 건강해지고 화장품의 흡수력도 높아진다.
필링 작용을 하는 마사지 크림이나 딥 클렌저는 지성피부의 경우 주 1~2회, 건성피부라면 한 달에 1~2회 정도하는 것이 좋다.
토너나 에센스 형태의 필링제는 매일 사용해도 피부에 부담을 주지 않도록 약한 성분이 함유되어 있고, 보습력도 강화되어 있다.
홈 필링은 피부에 약하게 작용하지만, 피부가 예민한다면 트러블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할 것! 일시적으로 피부가 예민해지고 건조해질 수 있으므로 무리한 화장은 피하고, 스크럽제를 사용하는 것도 금물.
레티놀 등의 기능성 화장품도 예민해진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필링 3~4일 후부터 바르는 것이 좋다.
장시간의 사우나도 자제하는 것이 좋고, 자외선 차단은 평소보다 두 배로 신경 쓸 것. 팩은 자극 없는 수분팩이 적당하다.
필링 후 신맛 나는 과일 등의 천연 팩은 피부에 더욱 자극적이므로 금할 것.
필링 효과 높여주는 간단 마사지!
볼 부분부터 힘을 뺀 검지와 중지로 나선형으로 원을 그리며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마사지한 후, 이마와 턱 부위는 작은 원을 그리듯 부드럽게 마사지한다.
콧방울은 피지와 각질이 많은 부위. 중지로 콧방울을 따라 가볍게 쓰다듬어 준다. 콧방울과 코 안쪽을 마사지하면 모공 속의 지방과 노폐물이 제거된다.
각질이 필링제에 잘 녹도록 손바닥으로 얼굴을 감싼다. 손바닥에 약간 힘을 주면서 눌러주면 죽은 각질 세포가 제거되고, 피부가 진정되는 효과가 있다.
마지막 단계에 손바닥 아랫부분으로 광대뼈가 나온 부위를 톡톡 쳐주면 피부에 탄력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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